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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브랜드 육성사업 유치 주력

진안군 "홍삼 경쟁력·부가가치 높이자"

진안 홍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우수 원료삼의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홍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유치되면 진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삼 수매, 경매, 항온항습, 출하시설 등 종합처리시설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홍삼한방의 고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인삼의 명품화 실현을 위한 원예브랜드 육성사업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그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22일 진안군을 방문해 사업예정지인 홍삼한방농공단지 등 현지 실사를 벌였다.

 

이날 현장평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평가위원들은 사업계획의 적정성, 브랜드 경영체의 적합성, 생산·유통실적 및 기존 인삼(홍삼)관련시설과의 연계 활용 계획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농식품부는 이번 현장평가를 토대로 오는 10월 신청 지자체의 합동 발표 평가와 함께 사업추진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한 5개 지자체 중 올해 말 2개소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사업공모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전국의 자치단체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등을 거쳤다. 이날 현장평가도 이의 연장선상에 있는 절차다.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산지를 중심으로 원예작물을 브랜드화 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95억원(국비28.5, 지방비49.5, 자담17)의 규모로 3개년에 걸쳐 브랜드 경영체에 조직운영, 마케팅, 생산기반조성 및 인삼 종합처리시설에 투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진안인삼의 포괄적인 유통시스템을 관장할 인삼종합처리장은 현재 진안IC 인근 홍삼한방농공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전북인삼농협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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