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고속도 나들목 19개소에 설치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동안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각국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허수아비들이 나섰다.
제작기간만 한 달 남짓 넘게 걸린 허수아비들은 각 읍면동에서 제작, 경연대회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한 요촌동의'얼쑤! 신명나고 멋들어진 춤사위 속 농악놀이'등 20여개 작품이 지평선축제 메인무대인 벽골제를 비롯 고속도로 나들목, 김제시 주요 도로 등 19개소에 설치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올해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을 노리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10월2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세계축제도시 선정'대회에서 김제시는 지평선축제를 앞세워 세계축제도시로의 선정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올 지평선축제는 그 여느 대회때보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출품된 허수아비 작품 중 최우수상은 요촌동 '얼쑤!신명나고 멋들어진 춤사위 속 농악놀이'가, 우수상은 광활 '외국인의 보리수확체험', 진봉면'지평선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화의 문을 열다', 검산동'대표축제 선정 기원 희망의 연날리기' 등 3개 작품이, 장려상은 교동월촌동의'대표축제 선정 입석줄다리기 시연'와 신풍동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지평선축제와 함께', 용지면 '용지환경개선사업, 청정용지를 꿈꾸다', 금구면 '마당놀이! 콩쥐팥쥐전', 죽산면 '수박서리, 이놈 게 섰거라' 등 5개 작품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축제팀 관계자는"몇 년 전부터 허수아비들을 내세워 축제 홍보를 실시했는데 반응이 너무나 좋다"면서 "그때그때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회풍자 작품 및 스포츠 스타,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작품 등을 선보여 내·외국인들의 관심을 두루 받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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