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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노인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조교실은 고창군 주간보호센터 4개소 9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1회씩 총 18회 실시한다.

기존의 노인건강관리 서비스와는 차별화되게 동일한 대상을 연중 장기적으로 관리하면서 근력운동과 건강체조 등 매주 다른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육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웃음강사와 노래교실 강사를 초빙하여 웃음을 잃지 않고 좀더 재미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체조교실에 참여한 고창읍의 한 어르신은"체조를 배우면서 몸에 유연함이 생기고 마음도 밝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체조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