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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토종어류 방류행사

송영선 진안군수 등을 비롯한 주민과 학생 100여명이 성수면 섬진강변에서 토종어류를 방류하고 있다. (desk@jjan.kr)

진안군은 4일 성수면 좌포리 풍혈냉천 앞 섬진강변에서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주민·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섬진강 고유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수생태계 복원 및 지역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토종어류(꺽지) 1만여 마리 방류행사를 가졌다.

 

군은 그동안 토종어류 보호 및 섬진강 수생태계 복원, 환경보전의식 고취 등 섬진강사랑 운동을 확산하고자 매년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방류했던 동자개, 참붕어, 메기 등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우리나라 중상류 지역의 깨끗한 물에서 주로 서식하는 최상위 포식자인 꺽지를 방류해 개체수를 조절하면 건강한 먹이사슬을 유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환경보전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공동 책무이고, 우리들은 후손들로부터 이 자연을 빌려서 쓰고 있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섬진강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꺽지는 쏘가리와 더불어 맛이 좋아 식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매운탕, 찜, 어죽 등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 지역소득원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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