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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의정비 "인상 반대한다" 83%

의정비심의위, 시민 500명 대상 여론조사

속보= 정읍시의회 2012년도 의정비 결정을 위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인상반대 의견이 83%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열린 정읍시의정비심의위원회 3차회의에 보고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의원이 받는 3177만원의 금액에 대해 △낮다는 의견이 17% △적정하다가 40.6% △높다가 42.4%로 나타났다.

 

19세이상 정읍시민 500명을 무작위 추출해 진행된 여론조사 응답율은 △20대·30대 30.2% △40대 19.2% △50대 17% △60대 33.6%이며 △남성 48.6% △여성 51.4%의 비율을 보였다.

 

또 연간 3177만원의 의정비가 낮다면 어느정도 인상이 적당한가에는 △연간100만원인상 46.1% △연간150만원인상 16.2% △연간200만원인상 37.7%로 조사됐다.

 

반면 현 의정비가 높다면 어느정도 인하가 적당한가는 △연간 50만원인하 20.5% △연간100만원 인하 32% △연간 150만원인하 47.5%로 나타났다.

 

특히 의정활동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한다 11.4% △잘 못한다가 51.5% △잘 모르겠다가 37%로 조사됐다.

 

이날 정읍시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준식)는 총10명의 위원중 9명이 참석해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위원들간 격론을 펼쳤지만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해 오는 24일 오후5시 4차회의에서 인상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같은 조사결과가 알려지자 정읍시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의정비 인상에 대해 반대입장을 공식 표명한 정읍경실련은 "시민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의가 어떻다는것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며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적정한 판단을 해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12일부터 14일까지 (주)유어알엔씨에서 ARS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4.4%p 95% 신뢰수준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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