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고등학교(교장 신춘만)와 미국의 명문대학인 인카네이트워드 대학교(UIW)가 지난18일 학문적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이날 정주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신춘만 교장과 인카네이트워드 대학 마르코스 프레고소(Marcos Fragoso) 부총장, 이 교류를 주선한 샌안토니오 한헌구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교간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르면 정주고는 UIW 산하에 있는 2개의 고등학교와 교류체험학습을 추진하고 매년 20여명의 학생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4주간에 걸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정주고등학교 졸업생은 특전을 받아 UIW에 입학할 수 있으며 입학 후에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기숙사와 거주 시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UIW에서 실시하는 ESL 또는 ESOL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주고등학교 출신의 학생들이 영어의 본 고장 미국에서 편안하고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어학연수를 받거나 유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신춘만 교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양교 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다양한 문화와 학문의 교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주고와 협약을 체결한 UIW는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있는 대학으로 미국 상위 순위의 명문대학으로 1881년에 가톨릭 재단에 의하여 설립된 역사 깊은 대학으로 약학과 국제경영, 패션 디자인 등이 유명하다.
현재 67개 국가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이 대학은 지난 2008년 광주광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조선대학교와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등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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