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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공무원 타 업무 탐방 '눈길'

김제시청 공무원들이 시정 주요사업에 대해 자신의 업무가 아니면 잘 모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 주요 사업장 현장 탐방에 나섰다.

 

25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1시30분경, 약 80여명의 직원들은 시청 버스에 올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 탐방길에 올랐다.

 

이날 직원들은 먼저 지평선산단 현장에 들러 시행사로 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현장을 살펴본 후 심포항으로 자리를 옮겨 새만금 종합개발사업 추진 상황과 새만금 방수제 공사현장을 탐방했다.

 

또한 진봉면 거전마을 부터 망해사에 이르는 새만금 바람길을 걸으며 자연정화 활동 및 직원 간 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상호 신뢰를 쌓고 소속감을 키웠다.

 

이후 망해사 낙서전에서 낙조를 바라보며 이날 행사가 갖는 의미와 효과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 시간을 갖고, 시민이 잘사는 김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직원 A씨는 "솔직히 읍면동에 근무할 때 주민들과 시정에 대해 대화를 나눌때면 깊이 있는 대답을 못해 당황스러울때가 있었다"면서 "오늘 이런 기회를 통해 주요 사업현장을 탐방하고 이해를 높이니 이제는 누구와 대화를 나눠도 자신 있게 우리 시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성남 행정지원과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먼저 배우고 익혀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물어올 때 자신 있게 대답해야 하나 일부 직원들이 그렇지 못한거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긍정적인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만큼 지속적으로 직원들을 주요 사업현장에 보내 탐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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