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농협은 지난달 13일 대법원에서 현 김모 조합장이 최종 당선무효 판결됨에 따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오는 10일 치르게 될 성수농협장 선거에는 지난달 29일 후보로 등록한 이장재씨(62·사진), 서준성씨(56·사진) 2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서 후보는 좌산리 원좌산이, 이 후보는 중길리 오암이 고향이다.
이들은 모두 이장과 함께 농협이사를 역임했다.
이에 따라 이들 두 후보는 진안군선관위 주최로 3일 성수면사무소 2층에서 열린 조합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기호 1번 이 후보는 합동연설에서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환골탈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표를 부탁했다.
또, 기호 2번 서 후보는 “그동안 성수농협의 불미스러운 이미지를 개선하고 농민들이 잘 사는 농협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조합정관에 따라 조합과 선관위가 협의해 선택한 선거운동의 한 방식이다.
공보물을 발송하거나 합동연설회, 전화를 이용한 방법 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성수농협 선거에 따른 선거인은 모두 1038명으로, 선거인부는 성수농협 회의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이들 가운데 당선자는 오는 2015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성수농협 조합장 선거 투표는 성수면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를 투표소로 정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투표가 종료되면 즉시 개표되며, 득표수도 공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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