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지구 방문…탄소섬유 부문 1000억원 계획
일본 테이진사 관계자 4명이 17일 김제지평선산단을 방문, 자유무역지구 현장을 둘러보고 투자와 관련해 논의 하고 돌아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테이진사 관계자들의 지평선산단 방문에는 KOTRA 및 전북도청 관계자 등 4명이 동행했으며, 김제시청 백순기 경제개발국장이 안내했다.
일본 테이진사는 지난 2000년도에 설립, 탄소섬유(아라미드섬유), 화학, 의약, 의료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매출 82억불(약 8조2000억원)에 1만9000여명의 종업원, 150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테이진사는 대한민국 의약부문사업에 기 진출해 있으며, 탄소섬유(아라미드섬유)의 경우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못한 특수섬유로, IT, 의료, 플라스틱, 섬유산업에 필요한 기초 소재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며 미국 듀퐁사와 1,2위를 다투고 있다.
테이진사는 김제자유무역지구를 비롯 여수자유무역지구, 군산산단, 익산외국인부품산단 등을 상대로 투자지역을 물색 하고 있으며, 탄소섬유(아리미드섬유) 부문에 약 100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순기 김제시청 경제개발국장은 “김제자유무역지구의 경우 지평산단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김제자유무역지구가) 교통접근성 및 천혜의 자연환경, 기능인력 확보 등에 있어 타 지역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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