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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지역 농민회 한마음 대회 성황

진안군농민회가 주최한 ‘동남부지역 농민회 한마음 다짐대회’가 7일 농민회원 및 그 가족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렸다.

 

‘한미FTA무효화! 민족농업사수!’를 기치로 내건 이번 대회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미 FTA무효화 결의대회, 어울한마당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어울한마당과 화합한마당에서는 시·군대항 족구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단결을 유도했으, 다채로운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달래줬다.

 

진안군농민회 한 관계자는 “한미FTA 무효, 비료값, 사료값, 면세유 및 각종 농자재값의 폭등으로 농촌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너 나 할 것 없이 한데 뭉쳐 농업·농촌을 살리는데 농민회원들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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