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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빛낸 진안 출신 젊은이들 화제

유기현-공예대상 정지훈·김규현-司試 합격

▲ 유기현
진안군청 최영호 과장과 이명진 담당이 녹조근정훈장과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진안출신 유기현씨(34)가 한국공예대전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지역출신 후학 3명이 사법시험에 동반 합격하는 등 겹경사에 진안지역이 고무돼 있다.

 

유기현씨는 사단법인 한국공예문화협회에서 주최한 '제12회 익산 한국공예대전'에서 금속공예 부문에 세공작품 '한옥'을 출품,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 유 씨의 작품은 55mm의 크기에 반지의 용도를 띠고 있다.

 

유 씨의 출품작은 최근 심사를 통해 최종 입선작으로 뽑힌 23점(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2점, 특별상 6점, 특선 14점) 가운데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된 것.

 

유기현씨는 "인근 전주는 한옥마을을 브랜드화 하고 있어 관심을 갖게 됐으며, 디자인을 하면서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이 보이더라"고 소감을 말했다.

 

진안읍 물곡리 태생인 유 씨는 제일고, 원광대 금속공예과를 나와 원광보건대 귀금속연구센터 연구원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주얼리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사(才士)다.

 

그런가 하면 진안출신 자녀 및 손자·손녀인 서유리(26·이화여대 재학)·김규현(25·성균관대 재학), 정지훈씨(31)가 2011년도 제53회 사범시험에 최종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사법시험 1·2·3차에 합격한 이들은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합격했으며, 지난달 22일 범부무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이 발표됐다.

 

서유리씨는 진안읍 운산리 유산마을 서태성씨(80) 손녀이며, 김규현씨는 주천면 용덕리 대촌마을 김성희씨(80) 손자이다.

 

또한 정지훈씨는 마령면 원평지마을 출신 정일섭씨(58·서울 인헌초등 교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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