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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120m폭포 장관 연출

순창 강천산 설경 찾는 관광객 북적

▲ 순창 강천산 입구에 있는 높이 120m의 구장군 폭포의 물줄기가 얼어 장엄한 빙벽을 만들었다.

최근 강천산이 겨울 설경을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강천산 입구에 있는 40m 높이 병풍폭포의 거대한 빙벽과, 높이 120m 구장군폭포의 물줄기들이 장엄한 빙벽으로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나뭇가지마다 쌓인 눈꽃들로 강천산의 곳곳은 형언할 수 없는 설경과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 사진작가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눈덮인 계곡과 현수교, 강천사 담장 풍경, 자연 눈썰매장으로 바뀌는 왕복 5km 황토맨발산책로 등 강천산의 겨울풍경은 그야말로 발길 닿는 곳마다 신비로움이요, 카메라만 들고 있으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다.

 

김주현씨(43.여.전주시)는 "강천산을 뒤덮은 눈꽃이 황홀해 매년 겨울이면 강천산을 찾는다. 올때마다 다른 느낌이 나는 강천산은 신비로움 그 자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군 담당자는"지난해 106만여명의 관광객과 8억원이 넘는 입장료 수입을 올린 국민휴양지 강천산의 겨울은 또다른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방학은 가족과 함께 설경의 극치를 맛볼 수 있고,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가 자연 눈썰매의 추억을 한껏 쌓는 강천산을 찾아 하얀 추억을 가득 담아가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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