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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 헬스케어 제품 개발

정부R&D특허전략지원사업 선정…제주 생물종다양성硏과 공동연구

진안홍삼자원이 제주생물자원과 만나 경쟁력있는 헬스케어용 제품으로 거듭난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는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소장 정용환)의 특허청이 지원하는 '정부R&D특허전략지원사업'에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관련 사업에 공모한 지 3개월 여만에 이뤄진 쾌거다.

 

이에 따라 (재)진안홍삼연구소는 이날 착수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진행 중인 중대형 국책과제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 특허분석과 체계적인 기술개발 전략을 제공해 연구개발의 질적 생산성을 향상 및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국책과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특화기술 융복합 연구지원사업(사업명 : 헬스케어 지향 Happy Drug 소재 및 서비스 적용기술 개발)이다.

 

현재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이형주)가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진안군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2014년 6월까지 총 3년간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제주의 유용 생물자원과 진안의 홍삼 한방소재를 활용해 △피부개선 △피로회복/컨디션케어 △비만/슬리밍 제품의 3개 분야에서 기능성 검증을 통한 헬스케어용 제품 10여 품목을 개발하고 있으며, 계속해 이를 제주지역 호텔, 리조트에서 운영 중인 스파센터, 진안 홍삼스파 등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부R&D특허전략지원사업의 대상과제로의 선정을 계기로, 보다 심층적으로 3개 지자체가 보유한 자원과 원천기술들을 상호 비교 분석하고, 이들 기술의 상호시너지 효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융복합 대상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 사업을 수행할 R&D특허센터의 허태호 전문위원은 "동 국책과제가 제주 생물자원과 진안 홍삼자원과의 만남이 각 지역의 기술개발 한계를 상호 보완, 극복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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