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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TX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 개설 원안추진을 촉구하는 정읍시민 7만3189명의 서명부가 지난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전달됐다.

이날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개설 사수 범시민대책위원회 이한욱, 김인권 공동위원장과 정읍시청 한양수도시과장등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 김영국 건설본부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했다.

방문단은 정읍역사 신축과 지하차도 개설은 정읍시민의 숙원사업으로 미래 정읍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하고 "정읍시민과 수년간 협의한 사항을 묵살한 채 예산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편협 된 판단으로 백지화를 검토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4일부터 3월 8일까지 백지화검토 취소와 원안 관철을 위한 범시민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지난 8일 정읍역사 신축 및 지하차도개설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백지화 검토 즉각철회를 요구하는 4개항의 결의문 낭독후 성명서를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