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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전국 수행여행단 몰린다

올 3월 현재 2만여명…5월말까지 6만명 예상…국악테마상품·대형숙박시설 내세워 세일즈

남원이 '학생 여행의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3월20일 현재 대구대와 목포대 등 80여개 학교에서 2만여명의 학생이 남원을 방문했다.

 

또 5월말까지 남원지역에 숙박을 예약한 학교는 여수 월광고등학교 등 70개교로, 이들 수학여행단의 학생 수는 3만2000여명에 이른다.

 

시는 리조트와 수련원 등지까지 포함할 경우 5월말까지 6만여명의 학생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한해동안에는 2만9000명의 학생이 MT, OT, 수학여행 등을 위해 남원을 찾았다.

 

시는 국악과 전통을 테마로 하는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 대형 숙박업체 운영, 적극적인 수학여행 세일즈 등으로 남원이 학생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국악 따라하기와 민요 배우기 등 남원만의 전통을 테마로 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개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숙박업체들이 운영돼 수학여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는 이에따라 체류연수관광 콘텐츠,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학여행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수학여행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학여행 세일즈에 따라 서울지역 교장단 70여명이 22일과 23일 남원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국악과 전통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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