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폐 오일을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올해에도 연속사업으로 실시, 농민에게는 경영부담을 도민에게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용담호 청정 1급수 유지에 큰 보탬을 주고 있어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농기계 오일 8800ℓ 분량을 633농가에 교환해 준 데 이어 올해에는 8375ℓ의 오일을 확보하고 농업기술센터 내에 유압 리프트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직접 내방이 어려운 농기계 보유 농가를 위해 마을이장이 공동수거해 가져오면 교환해 주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방문이 어려운 오지 마을은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시 직접 교환해 주고 있다.
첫 폐오일을 처음 교환하게 된 박순서씨(백운면)는 "그동안 많은 농업인들이 트랙터, 콤바인 등의 농기계에서 배출되는 폐 오일을 처리하지 못해 장기간 방치해야 하는 등 곤란을 겪어 왔다"며 " 폐 오일 교환사업은 농가 경영부담과 청정진안 만들기에 좋은 사업이며, 연차적으로 교환량을 늘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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