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리산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환경부에 최종 보완서를 제출했다.
환경부는 지난 23일까지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과 함양군 등 해당 자치단체(4개지역)로부터 '케이블카 설치 관련 보완계획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보완계획서는 지난달 환경부가 제시한 '국립공원 내 삭도(索道) 시범사업 검토기준'에 따른 것이다.
최종 보완서에 따르면 남원시는 산내면 반선 인근부터 중봉 하단부(1635m 지점)까지 6.6㎞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중이며, 사업비는 421억원으로 계획돼 있다.
남원시는 환경관리와 가격 낮추기(1만2000원대)를 통한 공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보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환경부는 제출된 보완서를 놓고 부처 협의, 환경성검토, 공청회, 민간전문위원회 검토, 공원위원회 최종 심사 등을 거쳐 6월 말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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