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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 맞으며 문화공연에 젖어보세요

정읍예술제 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내장산 벚꽃가요제 등 프로그램 다양

▲ 정읍소방서에서 내장산까지 16㎞에 이르는 정읍천변 벚꽃길.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정읍천변 벚꽃의 개화기에 맞춰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정읍시는 지난 10일 "상춘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제16회 정읍예술제 및 벚꽃길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일 저녁 7시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정읍예총과 지역예술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14명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내장산 벚꽃가요제, 설장고 명인 이영상 추모 예술제, 흥겨운 국악과 농악공연이 이어진다.

 

또 유명 코메디언인 황기순, KBS '6시 내고향'전속가수인 변지훈씨가 진행하는 음악회에는 전북권 연주인과 가수 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옹동 출신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회인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의 아주 특별한 여행 '판줄' 공연이 마련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벚꽃개화 기간 상춘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노점상, 불법주정차 예방 등 행락질서 확립을 위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상춘객과 시민들이 편안히 즐기고 참여하는 공연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소방서에서 내장산까지 16㎞에 이르는 정읍천변 벚꽃길은 매년 4월 둘째 주를 전후하여 40여년생 1800여 그루가 일제히 순백의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려 명성을 얻고 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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