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공사현장에서 교량철판을 훔친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남원경찰서는 남원 송동면 요천교 신축공사현장에서 700㎏ 상당(시가 140만원)의 교량철판을 훔친 이모씨(54)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3월28일부터 30일 사이 교량철판을 2회에 걸쳐 절취한 뒤 관내 고물상에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물상에서 인적사항확인을 거부한 이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관내 피해현장을 확인한 뒤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씨 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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