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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투자유치 촉진지구 첫 업체 공식가동

엠피온스 오늘 공장 준공식 인조대리석 원료 생산 돌입

남원시의 투자유치 촉진지구로 공장부지를 지정받은 첫 업체가 지난해말 공장을 완공한 뒤 17일부터 공식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주식회사 엠피온스 남원공장(대표이사 이병희)은 17일 오후 남원시 송동면 신평리 현장에서 회사 임직원, 이환주 남원시장, 각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3월 전국 최초로 '남원시 투자유치 촉진지구'로 공장부지를 지정받아 각종 인·허가를 위한 용역과 부지매입대행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은 엠피온스는 240억원을 투입해 남원공장을 완공했다.

 

8만1440㎡의 부지에 8693㎡(건축 연면적) 규모로 건립된 이 공장은 인조대리석 원료에 사용되는 유기과산화물을 생산해 국내와 해외에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울산에서 남원으로 입주한 엠피온스는 케미컬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인조대리석 경화제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지역 입주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투자규모를 자랑하는 이 업체는 현재 40% 정도의 공장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향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남원공장 가동률이 100%까지 올라간다면, 150명에서 200명 정도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이며, 이에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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