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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결연 10주년 日 나리타시 방문

교류활성화·우의증진 방안 모색

▲ 일본 나리타시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은 정읍시가 지난 13일 나리타시를 방문, 양국 두 개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읍시는 일본 나리타시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지난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교류방문행사를 갖고 양도시간 교류활성화 및 우의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방문단에는 김생기 정읍시장, 김철수 시의장, 김태룡 정읍시국제화추진위원장 및 김정호, 최종필,임장훈위원,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정읍시립농악단 박성우단장과 단원 등 15명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13일 나리타시에서 마련한 환영식과 양 시간 우호체결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기념식수로 나리타시청 현관 앞에 단풍나무를 심었다.

 

환영식에서 김생기 정읍시장과 가즈나리 고이즈미 나리타시장은 "양 시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고교생 홈스테이의 내실 있는 추진 등을 통해 서로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호 방문의 정례화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자"고 다짐했다.

 

둘째 날엔 제24회 나리타 큰북축제 개막식에 참석, 정읍시립농악단의 선반사물놀이 축하공연으로 나리타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근교농업으로 유명한 유메목장(일명 꿈의 목장)과 각종 농산물의 직거래로 3년 연속 일본 제일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아지사이관을 방문하여 운영실태, 성장배경 등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정읍시에 접목할 부분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셋째 날에는 보케야시키 등 일본문화를 체험하고 나고야성을 둘러보며 관광객 유치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마지막 날에는 생산, 판매, 체험, 관광을 아우르는 농업의 6차 산업 롤모델로 손꼽히는 모쿠모쿠 농장을 시찰하고 농장의 운영상황과 농산물의 안정적인 확보방안, 과잉생산시 처리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시간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정읍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발전적인 방안을 접목하고 구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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