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남편을 사고로 여의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7남매를 훌륭하게 키우며 특히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솔선수범한 임승순씨(82·부안읍·여)가 도지사표창인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또 아픈 시모를 16년간 봉양한 김민희씨(46·부안읍·여)가 효행자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기철씨(66)를 비롯해 14명이 군수표창인 효행자상을 받았고, 부안고 경철웅 군을 비롯한 7명이 효행학생상을 받았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안군은 우리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의 확산을 위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며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대상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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