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군의원, 각종 사업 가시적 성과 미흡 지적
진안군의회 김현철 의원(사진)은 "행정에서 지역발전이라는 기치아래 사업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변화를 느끼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파급효과가 없는 행사 및 축제시행과 하드웨어구축 치중, 그리고 즉흥적인 토지매입, 선택과 집중 미이행 등 행정에서 추진하는 각종사업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주민만족 등에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것은 면밀한 효과분석없이 보여주기식 사업을 추진한데서 비롯됐다"고 질책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그는 진안리조트, 마이산회봉온천, 마이산관광단지, 용담호 휴게소쉼터, 동부권고추회사, 국내·외 홍삼매장 등을 지목했다. 아울러 행정은 분명 바쁘게 움직이지만 이같은 현상이 반복됨을 아쉬워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역농산물을 육성, 발전시킬 생각이라면 토질과 기후, 그리고 경쟁력 확보가능 여부, 전국적 수요판단 등에 걸맞은 작목을 선택, 실행이 담보될 수 있는 연차별사업계획을 확실하게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인삼홍삼산업'과 '마이산을 위시로 한 관광산업'분야를 살펴보면 아쉬움이 크다"며 "인삼홍삼집중화시장조차 형성치 못한 상황이 그렇고 해외매장의 예산낭비와 지역내 인삼홍삼 상인 지원소홀, 인삼도매시장 미 구축 등이 그러한 사례"라며 "이는 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이고도 세부적인 계획, 연차별 예산투자계획 등이 제대로 설정되지 못한 데서 기인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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