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옹동면 산성리 삼리마을 120여m 담이 산뜻한 벽화로 꾸며졌다.
지난 6월 한달간 완성된 마을 벽화는 최성창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예촌미술학원(원장 배형필), 성원학원(원장 김혜정) 학원생, 그리고 지역사회 미술가들의 재능기부로 조성됐다. 또 마을주민과 미술가들은 지난 7일 1개월여 동안 진행해온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을 총정리하며 자축했다.
옹동면(면장 김호섭)에 따르면 이번 마을벽화 제작을 위해 삼리마을은 주민총회를 갖고 마을 벽화그리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재능기부 미술가들은 약 한달여간의 밑그림 작업과 채색작업을 통해 마을벽화의 기본골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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