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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다문화누리' 행사

고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최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19일 고창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하여 '함께 만드는 다문화누리' 행사를 다문화가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중언어 발표대회, 다문화 하모니, 다문화글짓기 대회 등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를 향한 열린 다문화 사회'라는 정책 비전으로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문화감수성을 활용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또한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엄마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의 국어를 자녀가 이해하고 말하는 이중언어 대회에는 7개교 11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필리핀과 한국의 문화'라는 주제를 따갈로그어로 발표한 신림초 오미정·오민정 자매가 대상을 차지했다.

 

7개교 8팀이 참가한 아시아노래를 원어로 부르는 '다문화 하모니'대회는 고창초 늘푸른중창단이 일본어로 부른 동요 '할아버지 시계'가, 8개교 46명이 참여한 글짓기 대회는 해리초 이현희 학생의 편지글이 각각 영예를 대상의 차지했다.

 

강연화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 인재를 먼저 키우고, 화합하는 다문화사회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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