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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언어장애인, 화상 상담하세요"

진안군, 110번 화상·수화 통역서비스 실시

진안군은 이달부터 민원실을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의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청과 11개 읍·면에서 화상(수화)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110 화상(수화)통역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인이 민원실을 방문하면 110 정부민원콜센터의 화상통역서비스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장애인의 민원을 화상수화통역사가 통역을 해서 공무원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보호자가 없을 경우 의사소통이 힘들었던 관내 377명의 청각·언어장애인의 민원해결은 물론 장애인들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주 태풍피해 신고를 위해 민원실을 찾았던 A씨는 "뜻하지 않은 수화통역서비스로 소통할 수 있었다며 모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군에서는 관내 2,782명의 등록 장애인을 위해서 군정참여나 민원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민원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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