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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4일까지 '조선불교 31본산 사진전'

부안군청 로비에서 사찰풍경을 담은 이색 사진 전시전이 펼쳐지고 있다.

 

부안군은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2일 동안 군청 종합민원실 로비에서 '조선불교 31본산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1929년 조선불교중앙교무원에서 발행한 '조선사찰삼십일본사진첩'에 있는 사찰 사진들이 공개된다.

 

특히 일제강점기 조선 불교 31본산과 지금의 본산에 변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1950년 불타기 전의 순천 송광사 사진과 북한에 있는 성불사, 묘향산의 보현사 등 31점의 사진을 통해 현존 사찰들과 비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조선시대 사찰의 전각 배치와 수백 년 전 사찰의 원형을 볼 수 있고 각 지방의 신앙과 문화를 대표하는 큰 사찰을 통해 일제 시기의 불교 현황을 살펴보는 의미있는 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배 군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실 로비를 이용한 갤러리 조성으로 군민의 휴식공간조성 및 주민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제공하고 군 과 주민과의 소통의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군청사를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휴식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10년 8월부터 테마를 바꿔가며 정기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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