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학생들은 섬진강길 걷기를 시작으로 호남 정맥길, 천반산 차마고도 트래킹 코스 등 11개 읍·면을 도보로 탐방하고 있다.
아울러 영화 이야기 및 진안역사에 대한 명사 특강과 시인과의 대화, 어둠속 별빛보기,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도 곁들였다.
특히 14일에는 송영선 군수가 학생들과 천반산 트래킹 체험을 함께 하는 등 온전히 하루를 학생들과 보냈다.
송 군수는 지난 10일 발대식에서 "'학생 여러분의 문화탐방 일정 중 하루는 만사를 제쳐두고 함께 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흐믓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진안의 뿌리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어른들이 해야할 일로 이번 문화체험으로 아이들이 진안사람의 자부심과 긍지를 오랫동안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학생은 "정말 군수님이 나타날 줄은 몰랐다"며 "높게만 보이던 군수님도 평범하고 맘씨 좋은 동네 아저씨와 다를 바 없고 종종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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