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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대죽마을 코스모스 담장 "정말 좋아요"

죽산면 주민자치위, 지평선축제 성공 기원 벽화 '눈길'

▲ 김제~부안 간 국도 23호선이 지나가는 죽산 대죽마을 담장에 코스모스 그림이 그려져 있다.
시골 한적한 마을 담장에 코스모스 벽화가 단정하게 그려져 마을 주민은 물론 그곳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의 마음을 흐뭇 하게 하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 대죽마을이 화제의 마을로, 이곳은 김제∼부안 간 국도 23호선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담장에 그려진 코스모스 벽화로 인해 주민은 물론 국도를 지나다니는 운전자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하고 있다.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성일)는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대죽마을 담장에 김제지평선축제를 상징하는 코스모스 벽화를 그린 후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4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을 기원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6월 말 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장소를 선정한 후 7월 초에 바탕면의 페인트 작업을 완성하고, 최근 100m에 달하는 담장에 코스모스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담장 벽화 그리기에는 미술을 전공한 자원봉사자 학생부터 붓을 처음 만져보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땀과 열정으로 이뤄낸 눈물의 작품이다는게 주민자치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담장에는 나비모양의 포토존이 만들어져 주민들 및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담장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간간히 간식거리도 제공하는 등 시골마을 인심을 유감 없이 보여 주고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조성일 위원장은 "코스모스 벽화가 그려진 대죽마을은 김제∼부안 간 국도 23호선이 지나가는 곳으로, 이 곳을 지나간 운전자들로부터 정말 좋았다는 연락이 오곤 한다"면서 "마을 주민들이 코스모스 벽화를 통해 마을의 번영 및 주민들의 무탈을 기원하고,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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