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 제1호 '마을박물관' 탄생

태인면 원오봉마을에 42㎡ 규모로 준공

농촌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참여해 만든 마을 박물관이 정읍시태인면 오봉리에 들어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태인면 원오봉마을 주민들은 마을내 흉물이었던 빈집과 무너진 담장 등을 정비해 42㎡ 규모의 마을 박물관(태인면 오봉리 932-1번지)을 건립했다. 주민들은 박물관과 승강장 벽화를 그리고 건물을 짓고 마을 진입로도 정비하는등 건립에 따른 모든 작업을 주민들이 직접 했다.

 

또 마을 인터넷 카페(http:/ /cafe.daum.net/won-o-bong)에는 주민들이 오손도손 박물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올라와 있다.

 

이처럼 소박하게 마련된 박물관에는 그동안 주민들이 농작업에 사용해온 농기계 , 주민들의 정겨운 손때가 묻은 골동품과 각종 생활용품, 옛 생활상과 추억을 담은 오래된 사진 등 마을의 역사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주민들은 앞으로 원두막을 설치하고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지속적인 빈집 정비등을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소득창출사업도 추진한다.

 

이번 박물관 건립은 정읍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추진됐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