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볼라벤·덴빈)으로 인한 피해농가 돕기에 김제시를 비롯 김제시의회, 유관기관, 관내 사회단체 등이 발벗고 나서 시름에 잠긴 농민들이 다시 희망의 끈을 죄고 있다.
김제시 공무원들이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다음날 부터 매일 복구작업 및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한편 김제시의회도 3일 일정에 잡혀 있던 의원간담회를 신속히 마치고 봉남면 구정마을에 찾아가 복구활동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임영택 의장을 비롯 의원 전원(14명)과 사무국 직원 17명 등 30여명은 낙과피해가 발생한 약 2.2ha 규모의 과수원에서 떨어진 배를 수거하고 지지목을 세우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제시의회는 또 벼 백수피해가 심각한 만큼 백수피해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실시한 다음 보상에 관한 문제를 의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한편 김제시 간부 공무원 가족으로 구성된 목요회(회장 남정숙)도 3일 용지면 신사마을의 과수 낙과피해를 입은 농장을 찾아 떨어진 배를 줍고 선별작업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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