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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장애인 가정 '화장실 신축' 지원

진안라이온스클럽(회장 한두선)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이 재가 장애인 가정에 화장실을 신축해 줘 추석명절을 맞이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두 기관은 진안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화장실이 없어 불편함을 겪어온 재가장애인 가정에 화장실을 설치해 주었다.

 

수혜자인 이모씨(청각4급·71·진안읍 거주)는 그동안 간이화장실을 사용해왔으나 벽체가 태풍으로 쓰러지기 직전의 상황으로 불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을 이용해 왔다.

 

이씨의 어려움은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진안라이온스클럽에 알려졌으며, 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화장실을 신축하고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씨는 "달팽이관 이상으로 평생 어지러움을 겪으며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이 컸는데, 복지관의 배려로 마음 편히 화장실에 다닐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진안 라이온스클럽 한두선 회장은 "지역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진안지역자활센터 우리건축인테리어에서 진행, 구옥철거에서 기초공사, 화장실 신축까지 2백여만원의 적은 비용이 들어 지역사회내 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의 복지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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