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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써달라" 진안읍 익명 기부자

▲ 진안군 익명의 기부자가 진안읍사무소에 기탁한 쌀 30포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변함없이 나눠주는 익명의 기부자가 있어 마음만은 넉넉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2009년 말 쌀 20kg 50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한 후 매년 명절마다 쌀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올 추석에도 쌀 20kg 30포(120만원 상당)를 읍사무소에 기탁해왔다.

 

진안읍사무소는 기부자의 소중한 마음을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이에,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조금이나마 전파하고 동참하고자 읍사무소 전 직원이 1:1결연을 맺어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고 따듯한 선물과 마음을 전달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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