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9일 고창읍 월암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 소속 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 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 영향분석 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및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정부 정책이 양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올 3월 16일부터 법제정 및 시행이 이루어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전주비전대학 김경주 교수와 전북여성단체연합 노현정 사무처장은 '양성 평등의 이해와 성별 영향분석 평가 및 관련제도'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가며 평가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고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2013 회계년도 세출예산 단위사업에 대한 성별 영향분석 평가 실시 등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이해와 성인지적 사고 향상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참석 공무원들은 "교육을 통해 정책 결정 및 시행 과정에서 성인지적 사고를 반영한 성별 영향분석 평가 실시의 중요성을 이해했으며, 앞으로 업무추진에 있어 양성 평등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시각이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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