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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中 항주·청도와 교류 확대

이환주 시장, 방문 마치고 귀국

남원시와 중국 항주 및 청도 간에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사진)은 지난 11일부터 5박6일간으로 일정으로 중국 항주시와 청도시를 방문해 체육·문화·관광 교류의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이 시장은 항주시에서 세계 27개도시(23개국) 시장들이 참석한 포럼에서 '남원의 레저와 문화'라는 주제로 연설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항주시 외사판공실 쎄충밍 주임과 '사랑의 도시 남원선언식과 전통합동혼례'에 관한 협의를 갖고, 항주시의 청춘 남녀가 해마다 남원에서 합동으로 전통혼례식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청도시에서는 그동안의 문화체육교류를 바탕으로 관광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청도 연고의 프로축구단을 소유하면서 결혼관련 의상, 메이크업, 예식장, 결혼식, 해외여행 등 '사랑의 성지'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능그룹과 체육 및 관광에 대한 협력관계를 모색한 점은 상당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얻은 결과들이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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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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