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향교동과 왕정동 일대의 상습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남원시는 향교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소방방재청의 2013년도 시행사업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120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내년도 하반기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항교동과 왕정동 일대가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바뀔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등의 관련 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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