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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경제계 보육지원 사업 선정

6억 7000만원 받아 농어촌뉴타운내 체험시설 등 설치

▲ 이강수 군수
고창군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영유아 및 취업모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2년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지원대상 공모에서 최우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비 6억7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자체 보유예산과 사업지원금을 재원으로, 사업수행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을 통해 우수한 환경을 갖춘 어린이집을 설치하여 지자체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국가적 현안으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고창군은 고창읍 월곡리 농어촌뉴타운 지구 내에 놀이·체험시설을 갖춘 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11월 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어린이집 건립사업비 등 8억400만원(국·도비)을 우선 확보했으며, 이번 지원사업비 6억7000만원을 더해 총 14억7400만원의 사업비로 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를 통해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이 자녀 양육과 자아실현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조성, 출산율 증대와 여성의 경제·사회활동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양질의 보육시설 확충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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