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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네스코에 생물권 보전지역 신청

내년 6월 국제조정 이사회서 결정

고창군은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한국위원회와 함께 '고창생물권보전지역' 신청서를 유네스코 MAB 사무국(프랑스)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은 신청서 제출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생물권보전지역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6월에 개최되는 MAB 국제조정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고창부안람사르습지(고창갯벌) 등 주요 보호지역을 핵심지역으로 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주변 산림지, 하천, 염습지, 사구 등을 완충지대로, 기타 농경지와 주민 거주지역을 전이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군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이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며,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생물권보전지역 로고 제작, 주민참여와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수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창군의 인지도가 향상돼 부가가치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되며, 마을 주도형 관광사업이 활성화돼 지역 주민의 자긍심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BR)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전 세계적으로 보전할 가치가 있는 뛰어난 생태계로서 보전, 발전, 지원 등 세 가지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핵심·완충·전이지역으로 구성된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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