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 대의기구인 고창군농어업회의소가 5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농어업회의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고창군은 2차 시범사업으로 2011년에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농림수산식품부 및 전북도 관계자, 농어업기관단체장, 고창군농어업회의소 신연수 설립추진단장, 농어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고창군농어업회의소 창립을 축하했다.
고창군농어업회의소는 앞으로 지역단위 농어업관련 단체와 농어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위상을 갖게 된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농어업 관련 기획 단계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는 전반에 대한 협의 및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농어업 정책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농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농어정에 대한 자문 및 건의, 조사와 연구, 교육과 지도, 국가와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각종 사업을 수행함으로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발전에 이바지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강수 군수는 "농수산업 개방정책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각계의 의견을 종합·조정하여 건의하고 실천하는 참여와 책임의 농어정 협의기구로서 지역 농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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