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겨울철 강설과 폭설에 대비한 제설 대책마련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눈이 내릴경우 주요 간선도로인 55개 노선(418.9㎞)에 작업장비 및 자재가 투입되고, 23개 읍면동에서 91명의 제설봉사대원들이 트랙터용 제설기를 동원해 합동으로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16개 읍면에 300톤 가량의 제설용 모래는 이미 보급됐고, 모래주머니 1만5000개도 주요 도로변에 배치됐다.
시는 또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설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제설자재인 염화칼슘과 소금도 충분히 확보했다"며 "교차로, 교량, 경사가 급한 이면도로, 횡단보도 등지에서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다만 골목길과 인도의 제설작업에는 행정력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만큼, '내 집 및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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