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9억여원 지원 대규모 시설 확충…유성엽 의원 "학업전념 기대"
국회 유성엽의원실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태인고 기숙사 신축에 12억7000만원, 학산고 기숙사 신축에 16억8000만원을 각각 교부키로 결정했다.
1952년 개교한 태인고는 해마다 증가하는 원거리 학생들(전주 등 80%)을 중심으로 약 150여명이 기숙사 입사를 희망하지만, 현재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45명에 그쳐 105명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대규모 시설확충이 요구되어 왔다.
또 현재 있는 기숙사도 1994년 준공해 지금까지 1회 수선 및 리모델링 공사에 그쳐 시설의 노후화 및 공간협소 등으로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학산고 또한 630명 정원 중 정읍 이외의 학생이 198명에 이르고 이중 44명만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 약 150여명을 추가적으로 수용할 시설확충이 절실하다.
특히, 제빵·조리·미용 등 명장육성사업으로 방과 후 학습이 저녁 9시까지 진행되는 등 원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기숙사 확장 신축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지적돼 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유성엽 의원(민주당·사진)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되었다"며"대학진학률 제고와 함께 훌륭한 기능 인력의 화수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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