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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 상수원 수질개선 '한 걸음더'

진안군, 비점오염저감사업 국비 5억 확보

▲ 진안읍 언건마을 용담호 자연생태습지 전경.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이 비점오염저감사업에 소요되는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 주민자율관리로 되고 있는 용담호 상수원의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2013년도 용담호 상수원 비점오염저감사업과 관련해 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소요예산 20억원 중 국비 5억원과 수계기금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로 진안군은 금강유역권내 설치되는 인공습지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금강수계관리기금에서 80~95%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그동안 환경공단,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3년전부터 끈질기게 접촉해 왔다.

 

용담호 수질보호를 위한 비저감오염사업 대상지 4개소에 소요되는 80억원중 국비 40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서다.

 

우선 신지천 인공습지조성사업은 국비 10억원과 금강수계관리기금 8억5천만원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3월 착공해 2014년까지 조성된다.

 

앞서 안천면 신괴리 신지천 인공습지조성사업의 경우 군비 부담 10억원 중 8억원에서 8억5000만원 정도를 수계관리기금에서 지원받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설운영 관리비를 기금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용담호 수질개선과 지방재원 부담 감소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군은 2011년도 민자 사업으로 완공된 하수관거BTL사업 임대료와 하수처리장 수선비, 감시원 인건비 등 수계 관리기금을 대거 확보한데 이어 매년 군비로 운영되고 있는 진안읍 언건마을 앞 자연생태습지원의 운영비 5000만원도 추가 지원받게 돼 열악한 군 재정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게 됐다.

 

*비점오염저감사업=용담호 상류 초기강우와 농경지 등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지류 하천에 인공습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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