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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북부마이산권 개발 숨통 트일 듯

군의회, 로하스밸리 사업 등 변경·신규안 대부분 승인

개발 형태를 놓고 수년간 공전을 거듭해 온 진안 북부마이산권 개발이 논란 속에 일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깜도야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을 제외한 북부마이산 개발과 관련한 사업계획 변경안 대부분이 최근 진안군의회의 승인을 받아 급물살을 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면서다.

 

26일 군의회에 따르면 개발에 필요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신규안으로 올라온 사업 대부분을 지난 14일 승인했다.

 

승인사업은 로하스밸리(구 산약초타운)사업과 마이산정기담은 관광객 쉼터조성사업, 마이산 미로체험장 조성사업 등이다.

 

이 가운데 깜도야 농촌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재심의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승인에서 제외됐다.

 

승인된 변경안에 따라 우선 현재 홍삼스파 부근에는 안내소와 판매장이 들어서고, 미분양된 관광단지에는 상가와 농촌형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또 임야부지에는 미로공원이, 마을 뒷편 산지에는 로하스밸리가 조성된다.

 

아울러 현재의 주차료를 징수하는 주차장과 상가 등은 스파쪽 입구로 내린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변경안이 승인되기까지 논란이 없었던 게 아니다. 지난달 군의회 운영행정위원회에서 한방로하스밸리 조성사업의 설계와 인·허가된 내용, 깜도야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대상지와 사업비의 변화를 들어 의회가 승인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의회는 전향적으로 지역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감안, 대부분의 사안을 개발토록 승인키로 한 것.

 

군 관계자는 "승인된 내용을 토대로 짜임새 있는 개발이 이뤄져 북부마이산권이 진안 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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