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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도 '얼굴없는 천사'

익명 독지가 2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저소득·장애세대 250가구 등에 전달

▲ 4일 부안군에 익명의 독지가가 쌀과 전기담요, 라면 등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지난 4일 얼굴없는 천사가 부안군에 20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훈훈한 사랑과 함께 전달해 왔다.

 

부안군은 익명의 독지가를 찾기 위해 물품을 대신 전달한 유통업체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기부자로부터 익명을 부탁받았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익명의 독지가가 전달해 온 후원물품은 백미(20㎏) 100포와 이불 100장, 전기담요 50장, 라면 100상자, 생필품 및 과자류 등 1952만원에 달한다.

 

군은 이러한 후원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장애 세대 250가구와 송산효도마을을 비롯한 사회복지생활시설 5개소, 부안군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저소득층에게 나눔의 손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기부해준 익명의 독지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숨은 기부의 모습이 널리 확산돼 많은 사람들이 사랑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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