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남원의료원 파업 돌입…시민 불편 예상

시보건소 비상근무…10개 병의원 87개 병상 확보

남원의료원 노조가 7일부터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남원시보건소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보건소는 남원의료원 파업으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돼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관내 10개 병·의원에 87개의 병상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시보건소는 또 유관기관과 남원의료원을 이용하는 인근 시·군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남원의료원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가까운 의료기관 이용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남원의료원 파업 때에도 노사간에 협의한 필수유지업무 협정서에 따라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수술실, 인공신장실은 정상 진료하도록 돼 있다"며 "18개의 외래진료 중 안과, 치과, 외과, 재활의학과, 흉부외과 등 5개 과목을 제외하고 진료가 가능하다. 의사와 비노조원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의료원 노사는 지난 6월부터 임금 인상, 근로조건 개선 등의 문제로 교섭을 진행했으나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기철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

영화·연극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