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숲가꾸기 현장에서 방치된 잡목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땔감은 40여명의 직원들과 영림단이 올해 숲가꾸기 단지와 조림 예정지에서 나온 나무를 틈틈이 모은 것으로 1t트럭 40대(총100t)분량이다.
김민영조합장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땔감을 화목 보일러나 아궁이에 쓰기 좋도록 잘라서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 집과 고부 자애원등 11개소에 직접 전달하며 위로했다.
김민영 조합장은 "숲가꾸기 사업장과 산불이 우려되는 곳에 쌓인 나무를 월동용 땔감으로 제공해 산불을 예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50주년을 맞은 정읍산림조합은 지역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나무이름표 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등 지역 산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의 화단가꾸기와 비료주기, 전지작업등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정읍 시민들을 위하여 굴취와 벌채에 필요한 각종 자재를 질좋은 제품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기위해 '숲에 On 마트'를 개장했으며 봄철에는 '나무시장'을 운영하고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자 조합원 자녀를 위한 '늘푸른 장학금'을 수여하는등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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