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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선 진안 제설작업, 주민불편 줄여

발빠른 장비·인력동원으로 교통사고 최소화…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눈폭탄에도 만전

최근 며칠간 진안지역에 20cm 넘는 폭설이 내린 가운데 진안군이 발빠른 제설대책으로 군민 및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겨울은 지금까지 강설 일수가 20여일에 이르는 등 예년에 비해 많은 양의 적설과 한파가 겹치면서 운전자들의 노면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및 도로이용 불편신고가 유독 많은 실정이다.

 

이에 군은 강설 초기단계에서부터 신속한 제설장비 및 자재, 인력의 투입으로 도로결빙 구간을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설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 겨울 설해대책 예산을 대폭 증액한 진안군은 각종 제설장비 109대와 2000여톤의 제설자재를 구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은 물론 읍·면 제설반을 구축해 미처 손길이 닿지 않았던 마을안길까지 제설작업이 가능해졌다.

 

특히 군 소유의 제설장비 부족 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급계약을 통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과 장비 및 인력동원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장비를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이는 "20cm이상의 폭설에도 대비할 수 있는 제설대책을 준비한 진안군의 선견지명에서 비롯됐다"는 주변의 평이다.

 

군 관계자는 "2013년 첫 날 하얗게 내리는 눈이 원망의 대상이 아닌 새해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눈이 계속된 최근 며칠동안 진안군청 전 직원은 군청 앞 주변 인도 등에서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샀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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