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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수박 시범단지 최우수상

농진청 품질차별화·선별유통과정 높은 점수

고창군은 2일 고창군 무장면 토성수박작목반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2년도 탑 과채(수박)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토성수박작목반은 탑 과채(수박) 프로젝트 단지로 선정된 후 고창 황토배기수박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전라북도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전문가의 연구·지도와 전문적인 기술지원,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의 엄격한 선별유통과정 등을 거쳐 최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된 당도 13°brix 이상의 명품수박은 지난해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3회째 개최된 '고창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 출품되어 소비자단체 대표, 농업연구·지도전문가, 유통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탑 3호에 선정된 최고의 명품수박이 26만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의 수준 높은 기술과 최상의 재배환경, 최적의 자연조건, 열정적인 농업인들이 만들어낸 최고 품질의 고창 황토배기G수박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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