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삼농협 조항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동안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제일 먼저 후보자 등록을 마친 국귀환씨는 출마의 변에서 "조합 임원들의 경영미숙에 따른 조합위기를 타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조합원들의 바른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종필씨는 "조합원들의 권리를 되찾아 주는데 집중하겠다"며 그동안 조합 경영논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조합원의 권리회복 차원에서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정동식씨는 "대외적으로 23년의 인삼유통의 경험을 십분발휘해 수삼 및 가공홍삼 마케팅 활성화에 집중하는 한편, 발로 뛰는 현장경험을 통해 인삼농가의 고충해소와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확충에 전념하겠다"며 출마동기를 전했다.
후보자 등록에 따라 이들 후보자들은 등록 이튿날인 8일부터 15일까지 선거운동에 본격 뛰어들게 된다.
선거는 오는 16일 전북인삼농협 2층 회의실에서 58명의 대의원들을 상대로 간접 투표형태로 치러진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조합장은 당초 4년 임기와 무관하게 2015년 전국 농협조합장 동시선거에 따라 2년 동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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