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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국내·외 기업 투자지로 각광

일본 코아이산업 등 720억 투자협약

김제지역이 국내·외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23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일본 업체인 코아이산업(주)를 비롯 대승정밀(주), (주)호룡 등 3개 기업과 지평선산단 및 김제지역 농공단지에 720억원을 투자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승정밀(주)의 경우 지난 2005년 김제에 첫 투자를 시작한 (주)대승의 자회사로 자동차부품을 생산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12월 지평선산단 내 16만㎡에 200억원을 투자 하겠다는 MOU를 체결했고 이번에 또다시 만경 대동농공단지 인접 부지 13만㎡에 2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주)대승의 또다른 자회사인 일강(주)도 제1호로 지평선산단에 입주, '김제투자=성공'을 알리는 대표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앞으로 자회사 집적화를 통해 자동차부품 생산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주)호룡은 전북도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촉망 받는 향토기업으로, 만경농공단지 27만㎡부지에 이미 4개 공장을 운영하며 고용인원 160여명,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으로, 이번에 추가로 만경농공단지 53만㎡에 오는 2015년까지 220억원을 증설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업체인 코아이산업(주)은 환경처리 기계제작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평선산단 13만㎡부지에 올해부터 3000만달러를 투자, 환경처리 기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코아이산업(주)의 투자는 지난 11월 투자협약한 미국 GSDK, 일본 구보다와 함께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지평선산단 내 외국인 투자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코아이산업(주) 등 3개 업체 공장이 정상적으로 착공, 완공되는 오는 2015년이면 3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동안 전통적인 농촌도시로 고용시장이 열악한 김제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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